대만 예류지질공원 가는법! 타이베이역 > 예류지질공원



예류지질공원 가자!
타이베이역 > 예류지질공원


대만 자유여행을 계획할때 빠지지 않는 곳이 예류지질공원입니다.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사엄형질과 암층의 특별한 침식의 결과가 곳곳에 있어서 절대 후회하지 않을 장소입니다.
인터넷에는 "예스진지"라는  패키지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지만 절대 비추입니다. 예류빼고 '스진지'는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인대다가 패키지는 아시다시피 여행을 하는건지 의문이 들 정도의 빡빡한 일정에 피곤만 더 쌓입니다. 특히 예-스-진-지는 자유여행인 경우에는 교통편이 최악이라서 택시를 이용해야만 하기 때문에 코스로도 별로 입니다.
예류 다음 코스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기로 하고요 먼저 예류지질공원가는 법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1. 예류지질공원 가는 법

구글맵을 사용해서 길을 검색할때 출발역은 "타이베이 역"으로 하시면 되지만 도착을 "예류지질공원"으로만 검색하면 조금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Kuo-kuang Motor Transport Taipei Main Station"에서 예류지질 공원을 지나치는 "버스정류장"까지입니다. 우선은 구글맵으로 아래의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충분합니다. 걷는시간까지 포함해서 1시간30분정도의 시간이 책정되지만 실제 버스 이동시간은 1시간 정도입니다. 검색이 잘 안되다고 생각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구글맵으로 이동합니다.

버스정류장
  • 버스번호: 1815번
  • 출발역: Kuo-kuang Motor Transport Taipei Main Station (검색어:타이베이 역)
  • 도착역: 검색어: 예류지질공원
구글맵용 링크: https://goo.gl/maps/nUpPGzFGrLo ◀ 터치시 바로연결


2. 벨을 눌러야 합니다!!

1815번 버스는 예류지질공원 전용 셔틀버스가 아닙니다. 단지 시외버스일 뿐입니다. 정류장간의 길이가 좀 떨어진 버스일 뿐이죠. 때문에 내리기 전에 내린다는 표시를 기사님한테 하지 않으면 지나가버립니다. 심지어 내려야 할 곳에는 예류지질공원 간판이 있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찾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한참 가야 하기 때문에 3~40분정도 지난뒤에는 구글맵을 통해서 지금 위치가 어디쯤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 첨부된 빨간 네모 전에 벨을 누르시기 바랍니다.
제가 처음 대만에 갔을때 벨 안누르고 기사님한테 "예류"라는 말만 했다가 두정거장 지나가서 다시 돌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 실수 하지 마시고 꼭 벨 누르세요 ^^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고 예류지질공원쪽으로 향하다보면 두둥~ 그 유명한 85도씨 커피집이 나옵니다. 소금커피로 유명한 곳이니 꼭 한잔 들고 걸어가시면 자유여행 느낌이 더 납니다. 참고로 제가 이것 저것 먹어봤는데 소금커피의 맛을 진하게 느껴보려면 따뜻한 소금커피로 시켜야 합니다. 아이스 소금커피는 믹스커피 같은 맛이에요. 예류지질공원은 지금처럼 커피집을 바라보고 왼쪽길로 가야 합니다.


3. 비용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비용은 크게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요금은 대만달러로 96달러입니다. 한화로 하면 3,470원입니다. 혹시 헷갈리실 수 있지만 대만달러는 TWD 또는 NT로 표시가 됩니다. 구분하지 말고 둘 다 대만달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대만달러: 96달러
  • 한화: 3,470원
여담이지만 택시로 이동하게 되면 38.5km에 해당하는 거리입니다. 개인적으로 계산해보면 37,000원 정도 나옵니다. 4명이 타고 간다고 해도 2배가 넘는 비용이 나옵니다. 예류지질공원에서 내리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으므로 걱정마시고 국광버스 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4. 결제방식

대만에는 한국의 버스카드에 해당하는 이지카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HSR이나 기차외에 MRT, 시내버스, 시외버스, 병원 편의점등 가리지않고 사용할수 있는 전천후 카드입니다. 예류지질공원 갈 때에도 이지카드를 탈 때 찍고, 내릴 때 찍으면 알아서 요금이 계산됩니다. 
이지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따로 다루겠습니다.


5. 다음코스는?

예류지질공원을 검색하면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음코스는 자연스럽게 "스-진-지"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출발하기 전 막판까지 스펀으로 갈 뻔했습니다.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다음 코스는 단수이입니다. 사실 단수이도 대만 타이베이 자유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지만 예류지질공원에서 단수이로 가는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다른날 따로 계획을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예류 > 단수이 로 가는 대중교통 있습니다. 자세한 점은 다음 블로그에서 다루겠습니다. ("예류지질공원에서 단수이로 한번에 가자~!!" ◀터치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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