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장애 극복하기 프로젝트 i5-8250u VS i5-7033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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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5-8250u(8세대) vs i5-7300hq(7세대)



이 글을 보고 있다는 건 분명 노트북을 사기위한고민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노트북이든 데스크탑이든 구입을 하기 위해서 마음음을 먹은 뒤로 가장먼저 부딫히는 것이 어떤 걸 사야할지 도저히 알아볼 수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예전처럼 펜티엄 1,2,3 이런 시대가 아니다. 정말 오랜만에 컴퓨터를 산다면 엄청 당황스러울 것이라고 생각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i5-8250u와 i5-7300hq중에 무엇이 자신에게 맞는지 고민해 보도록 하자. 우선 기본적으로 이 글은 주머니사정은 전혀 고민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다.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군들 어떤걸 결정해야 할지 장애를 겪는 경우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된다.



1st. i5 8세대를 살것인가? 7세대를 살것인가?이다.

이건 보나마나 뻔하게 8세대를 사야지 하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네이버의 지식인과 같은 곳에 올라온 수많은 질문들의 답변을 보면 당연히 8세대인 8250u가 압승이라고 말하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2018년 그랜저와 2017년형 제네시스쿠페 중에 무조건 2018년형 그랜저가 압승이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형국이 된다. 세대를 뛰어넘는 변수는 다음과 같다


2nd. 세대를 뛰어넘는 변수는  "u"와 "hq"

데스크탑이 아닌 노트북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배터리 지속성이다. 때문에 얼마나 고성능의 저전력 cpu를 사용하는지가 기술의 척도의 요소중 하나이다.
    "u" -  "u"자가 붙어 있는 cpu는 저전력 저발열 cpu를 가리킨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최적화 되어 있으며 때문에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있다면 제한을 가합니다. 발열도 그중 매우 큰 요소에 들어가기 때문에 열이 발생하면 성능을 낮추고 팬을 돌려서 발열을 바로 제어를 합니다.
    "hq": - "hq" 성능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cpu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때문에 배터리 관리? 발열? 그게머야?! 이런 개념입니다. 부수적인 요소들은 전부 배제하고 성능에만 치중한 cpu입니다. 인터넷 글들에보면 소위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추천해주는 것들이 "hq"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결국에 성능은 hq가 압승, 저전력, 저발열, 배터리는 u가 압승입니다.
휴대가 가능해야하고 배터리 사용빈도수가 높다면 8250u를, 동영상 인코딩이나 사이즈가 큰 디자인 작업을 하시다면 hq를 사셔야 합니다.



사실 u와 hq는 비교대상이 아닐정도로 u <<<<hq 이나 8250u와 7300hq는 세대상의 차이 그리고 8세대인 8250u에는 스레드 수가 8이기 때문에 스레드 수가 4개인 7300hq와 비교하기가 매우 애매합니다. 스레드 수까지 이야기가 나왔으니 두제품의 상세 스팩중 주요 정보만 가지고 조금더 설명해 보겠습니다.


i5-8250u(8세대) vs i5-7300(7세대) 비교 

구분 i5-8250u(8세대) i5-7300(7세대)
코드이름 카비레이크R WIN 카비레이크
출시일 2017년 3분기 WIN 2017년 1분기
스레드 수 8 WIN 4
프로세서 기본 주파수 1.60 GHz 2.50 GHz WIN
최대 터보 주파수 3.40 GHz 3.50 GHz WIN
TDP 15.0 W WIN 45.0 W
TDP-down 10.0 W WIN 35.0 W

위 표에서 설명하자면,
  • 코드이름: 카비레이크 R은 카비레이크 다음 세대 모델인 신형이라는 의미 입니다. 
  • 출시일:  2분기정도 차이가 나니 6개월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됩니다.
  • 스레드수 
    • 이게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데요.  가상 cpu라고 보시면 됩니다. 
    • i5는 쿼드코어 그러니깐 코어는 모두 4개입니다. 코어는 물리적인 두뇌숫자라고 보시면 되겠니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동시에 4가지 일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스레드는 가상두뇌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보통 1코어에 1스레드가 배정되지만 8250u처럼 스레드가 8개이면 1코어에 2스레드가 배정됩니다. 
    • 스레드만 보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8250u가 승리이겠지만 다음 항목도 의미가 있습니다.
  • 프로세서 기본 주파수 (GHz = 1초에 10억회 연산)
    • 8250u의 1.6GHz는 1초에 16억회 연산을 할수 있다는 의미이고 7300hq는 1초에 25억회 연산을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1.63배의 차이를 보입니다. 
  • 최대 터보 주파수
    • 노트북을 사용하는 중에 처리해야 할일 이 많아지면 "터보 부스터"라는게 작동합니다. cpu가 낼 수 있는 최대 출력을 내는 것입니다. 그 차이는 0.3%정도의 차이로 미미합니다. 
    • 하지만 "터보 부스터"를 계속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발열과 배터리 소모가 기본 주파수를 사용할때보다 훨신 커지기 때문입니다. 
    • 8250u 같은 경우는 "터보 부스터"작동 전후의 차이가 크다는 점에서 평소에 배터리를 얼마나 많이 절약되는지 알수 있습니다. 반대 터보부스터 작동시에는 배터리 효율이 절반이하로 떨어진다는 극단적인 상황도 감안하셔야 겠습니다. 
    • 7300hq인 경우에는 터보부스터와 차이가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쓰던 수준 그대로의 배터리와 발열관리 수준을 보여주며 항상 2.5GHz의 연산속도를 보여줍니다.
  • TDP와 TDP-down: 
    • TDP는 평소 전력사용수준입니다. 확실히 u가 낮습니다. 이 저전력을 이야기 드리면서 혹시 오해가 될까 언급하지만 이 저전력의 효과는 전기세 폭탄과는 연관이 거의 없습니다. "배터리"일때 이야기 입니다.
    • TDP-down은 성능을 떨어뜨리면서까지 전력사용량을 얼마까지 낮출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7300hq의 TDP-down은 8250u의 TDP의 2배가 넘는걸 보면 저전력은 비교자체가 안될정도로 8250u가 압승입니다.
    • 7300hq를 사용하실때는 전원을 연결하고 쓰셔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어느정도 이해가 되셨다면 이제 떠올리셔야 하는 것은 노트북을 구매하고 나서 자신의 사용 패턴이  무엇인지입니다. 혹은 얼마나 멀티테스킹을 하실 것인지입니다.



결론

i5-8250u : 멀티태스킹이 원할한 배터리가 오래가고, 발열이 적은 최신 노트북
i5-7300hq : 용량이 큰 단일작업(동영상 인코딩 or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라이팅룸)을 하며,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할 데스크탑 대용 노트북

공통: 웹 서핑, 문서 작업, 동영상 보기와 같은 것들은 고민 대상에도 넣지 않아도 될 정도의 성능들입니다.  애매하 두세대의 cpu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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