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BRITA) 정수기 필터 교환 효과 정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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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BRITA) 정수기 필터 교환 효과 정말 있을까?



브리타(BRITA) 정수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왼쪽과 같은 첫 로고가 눈에 확 띕니다. 우리가 절대 믿지 않는 수돗물을 먹을 수 있게 하겠다는 표현이 강렬합니다.

브리타(BRITA) 정수기는 자연 여과 방식의 정수기로 수돗물을 손쉽게 맛있고 깨끗한 물로 만들어준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또한 독일 시험 인증기관인 TÜV SÜD에서 음식물 접촉 및 안정성에 관해 입증된 제품이고 "한국 정수기 공업 협동조합"에서도 입증된 제품이니 매우 신뢰심이 갑니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생수를 사먹는 것이 제일 안심이 된다는 생각이 일반적이지만 아시다시며 100% 만족을 줄 수는 없는게 사실입니다.


- 선택 기준
보통 뜨거운 태양아래 오랜시간 비치된 마트의 생수가 과연 깨끗할까요? 주관적인 시각이지만 매우 아쉽습니다.

게다가 요즘 문제가 되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생수병을 사용하는 일에 대한 거부감이 점점 일반화 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수병을 배달하는 일은 이 더운날 택배아저씨께 죄송스럽기도 하고 직접 들고 가는 것은 정말 고역입니다.

그런가 하면 수많은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렌탈용 정수기들 또한 더이상 우리에게 신뢰심을 주지 않습니다. 관리 서비스라고 하는 것이 약품을 뿌려주거나 필터를 교환해 주는 것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정수기 내부의 관들을 청소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관들을 교환해주는 없체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고민들을 하시다가 브리타(BRITA) 정수기 정수기를 찾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브리타(BRITA) 정수기 정수기는 청소할 수 없는 곳이 존재하지 않아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세척부터 필터 교체까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정수기입니다. 

- 문제제기
환경오염을 막고 모든 곳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정수기로서는 최고의 장점을 갖고 있음에도 필터를 직접 교환하기 때문에 조금만 마음을 느슨히 먹으며 교환하지 않고 계속 먹게 됩니다. 필터를 살때마다 비용 생각도 안날 수 없고요. 

실제 홈페이지에는 "필터레이션의 최고 성능을 유지하게 위해 4주마대 필터를 교체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네요. 비용도 만만치 않은 이 필터를 4주마다 교환하려니 손이 살짝 떨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필터 자체가 불투명 화이트 컬러이기 때문에 현재 필터 내부 상태가 보이지 않아 브리타(BRITA) 정수기의 설명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확인
그럼 우리집 필터는 정말 갈아야 할 때가 되었을까요? 확인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있어서 아래의 정보를 보여드립니다. 2개월 사용한 필터와 새로 개봉한 필터입니다. 

왼쪽이 2개월 된 필터이고 오른쪽인 새로 개봉한 필터입니다. 

2개월 사용 후
새로 개봉

보시다시피 3개월된 필터는 물줄기가 끊기지 않고 줄줄나옵니다. 정수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도 없이 통과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새로 개봉한 필터는 물방물 형태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 평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며 선택한 브리타(BRITA) 정수기 정수기이지만 이렇듯 필터를 제대로 교환하지 않는다면 효과가 없습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브리타(BRITA) 정수기 정수기의 정수속도를 살펴보세요.


여담이지만 최근 플리스틱 스트로우를 퇴출하기로 선언한 스타벅스가 생각납니다. 종이 스트로우를 사용하는 데는 비용이 몇배나 드는데도 그와 같은 선택을 한 것에는 환경에 대한 큰 신념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종이 스트로우가 개발된지는 꽤 오래되었는데도 '비싸다'는 단 한가지 이유로 선택받지 못한 오랜 세월이 아쉽네요.

저도 오랫동안 궁금했던 브리타(BRITA) 정수기 정수기 필터에 대해서 체감하는 블로깅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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