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사용처 거의 다 쓰고 난 후기

재난지원금 사용처

난 경상북도 지역에 살고 있다. 그리고 전국민 재난진원금과 지자체 재난지원금까지 전부 받은 상황이다. 가구원수는 2명이기 때문에 각각 60만원씩 총 120만원을 받았다. 이제 이 것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고민을 했고 처음에는 너무나도 어색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졌을 정도다 재난지원금 사용처 고민을 그만두고 이제 절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후기를 남겨보겠다. 

온누리상품권

재난지원금의 1가지 형태는 온누리상품권 형식으로 받았다면 처음에는 조금 좌절했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온누리상품권의 태생이 "전통시장"이기 때문이다. 전통시장이라 하면 무슨 장을 봐야 하나 하고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선입견이다. 일단은 전통시장은 눈으로 볼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기만 하면 된다. 

지역에 따라서 전통시장 안에 라코스테, 뉴발란스, 디스커버리 등등 유명 브랜드들이 포함되어 있는 곳들이 많이 있다. 내가 잘 아는 영주라는 동내를 한번 예로 들어보겠다. 영주시는 10만정도 되는 도시인데 아래에 보이는 "영주문화시장"처럼 시장 어쩌고 하는 곳이 엄청 많다. 실제로는 경계가 분명히 분리뒤에 었는데 그 안에 있기만 하면 어떤 브랜드이든 시장이라고 처주는 것이다. 내가 빨간 네모로 표시해 둔곳만 예를 들면, 월메이드, 빈폴스포츠,금강, 게스, 닥스골프, 필라, 크로커다일등이다. 이게 전통시장의 모습이라고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깐 온누리는 장점이 많은 상품권이다. 
온누리상품권
게다가 현재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형태중 유일하게 전국적인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이다. 만약에 서울에서 온누리로 받았는데 정말 전통시장스러운 곳밖에 없다면 이렇게 지방에 대형 브랜드가 있는 곳을 찾아서 구매하러 오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물론 전통시장이 아니라도 개인적으로 가맹점 신청을 했다면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고 건물 밖에도 붙여져 있을 것이다. 나는 최근에 전통시장안에 있지는 않은데 싸이클 타이어 튜브를 바꾸러 간 적이 있다. 그런데 온누리를 받았다. 밖에 표시가 되어 있지도 않았었는데 역시 그냥 물어보는게 가장 확실하긴 하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지역 사랑상품권은 지역 이름이 붙은 상품권이다 가장 사용처의 지역범위가 좁은 상품권이다. 예를 들어서 광양사랑상품권, 구미사랑상품권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전통시장처럼 구역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모든 상가중 가맹을 해 놓은 곳이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오늘 점심은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엄청 깊은 곳에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이 가맹을 해두어서 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었다. 

지역사랑상품권
최대 단점은 지역이 좁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서 가맹점이 많은 곳이 있고 적은 곳이 있다. 하지만 조금 작은 50만 이하의 소도시는 가맹점이 없는 곳을 찾기 어려울 만큼 많다는 장점도 있다.


신용, 체크 카드

내 경우에는 재난지원금 사용처 구분을 해보니 가장 편한 것이 카드였다. 개인적으론 신한은행 체크카드로 충전을 받았는데, 아무런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단 유x주x이나 대기업에서는 사용이 안된다. 또한 광역단위별로 되는데, 경기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서울 등 광역시를 벗어나면 사용을 못하게 되어 있다. 





나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온라인 구매도 안된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것은 가능하다. 방법은 온라인 결제를 하지 않고 직접 결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배달원도 만나는게 꺼려질 수 있지만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에서 온라인도 가능한 꿀같은 유일한 곳이긴 하다. 나는 많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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