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희망지원금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지급으로 많은분들이 한시름 놨었는데요 코로나 2차 대유행이 예고 되서 다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서울, 경기권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매일 확진자가 3자리수를 넘어서서 이제 300명이 넘는건 예삿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미 외국인의 수요가 없는 상황에서 명동과 같은 곳은 거의 죽음의 도시가 되어 버린 상태이고 지방도 심각합니다. 특히 이번 전염병 사태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대구의 경우에는 아직도 온전한 회복이 되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2차 대유행이 온다는 사실에 매우 걱정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부에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논의중이고 또다시 추경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전에 벌써 움직이는 곳이 있는데 바로 대구입니다. 대구는 지차체 권한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이름을 대구희망지원금이라고 합니다. 지자체별로 지급하는 것은 서로 다른 이름을 같고 있기 때문에 또다시 큰 혼란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급금액 :10만원

이번에 지급되는 금액은 이전 경기도 재난지원금과 비슷하게 1인당 계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인당 1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가 대상이었고 1인이냐 2인이냐 3인이냐 4인이상이냐에 따라서 비례해서 상대적으로 지급했지만 이번에는 전 대구시민을 대ㅅ으로 지급하게 됩니다.

신청자격 : 2020년 7월 30일 24시 기준

당연히 대구시민인데요. 주민등록이 기준입니다. 7월 30일 기준으로 대구시민이어야 하고 신청할 당시에도 대구시에 주소가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8월 1일에 이사온 대구시민의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7월 30일 24시 이전이 아니기 때문에 대구시민으로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또한 7월 30일 24시 이전에는 대구에 주민등록을 하고 있었는데 그 이후에 이사를 가게 되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가 됩니다.

사실 이건 조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주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이렇게 하다가 어느 곳에서도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10만원 받겠다고 이사날짜를 미루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면 주고도 욕먹고 불만이 쌓일수 밖에 없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청자격 확인하기: 대구희망지원금.kr

지급방법 : 신용카드, 체크카드, 대구행복페이

이전에 재난지원금을 받아보셔서 다들 익숙하실 겁니다. 대부분이 좋아하시는 신용카드로 받는 것이 가능하고 체크카드도 가능합니다. 신용카드의 경우에는 사용을 다하기 전까진 결제금액이 누적되지 않는 방식이고요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통장에 돈이 없어도 사용할수 있는 비용일 10만원씩 들어와 있습니다.

신청은 각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하고 싶은 분들은 은행에 직접 가시면 됩니다. 이번에도 초반에는 신청자체가 몰릴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5부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카드신청은 8월 31일에서 9월 4일까지 행복페이는 9월 7일 - 9월 11일기간만 5부제이니 유의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기간 : 8월 31일 (월) - 9월 25일 (금) 23시까지
오프라인 신청 기간: 9/7일(월) - 9월 25일 (금) 은행 마감 시간까지
대구행복페이 신청 기간: 행적복지센터 9월 7일 (월) - 9월 25일 (금) 오후 6시까지

중복지급 가능

이번 행복페이의 경우에는 전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모두 지급합니다. 기존에 정보가 있기 때문에 받고 있는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고 합니다.

미성년자도 개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10만원이 지급되지만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세대주가 신청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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