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전기 누진세 계산하는 법 (feat. 누진세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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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전기 누진세 계산법
전기세 폭탄 피해가자!
여름을 나기 위해 대단히들 고생하고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더위만큼 우리를 괴롭히는 것중 하나가 전기세에 대한 부담감입니다. "전기를 아껴 쓰게 하기 위한"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계속 누진제를 유지하는 한국전력이 갈수록 미워지는 계절입니다. 사실 한국내의 전기 소비량의 대부분은 기업이나 상가에서 사용하는 일반전기 혹은 사업전기라는 것은 상식입니다. 가정용 전기는 13%정도 차지할 뿐입니다.
전기수급에 대한 불아감이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정용 전기라는 이야기가 과연 언제쯤 역사속으로 사라질지 한숨만 나옵니다.
청와대 국민 청원을 통해 여름에 한신적으로라도 누진제를 폐지해 달라는 내용은 국민들이 참 착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동안 정치권과 뉴스등에서 보도하는 내용들에 파묻혀서 어쩔 수 없이 살아온 세월이 느껴집니다.
한탄은 그만하고 본격적으로 가정용 누진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누진세는 개편전과 비교를 해드리면 조금은 개선되긴 했습니다.
- 개편전 가정용 전기 누진제
기존의 누진제는 총 6단계로서 가장 낮은 금액과 높은 금액이 11배나 차이가 납니다. 진짜로 폭탄수준입니다.- 개편후 가정용 전기 누진제
개편된 누진제는 총 3단계로 단계가 줄어들었습니다. 1단계와 2단계의 차이는 2배 1단계와 3단계의 차이는 3배 차이가 나는 금액입니다. 개편 전의 11배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또한 최고 단계의 금액도 709.5원(개편전)에서 280.6원(개편후)으로 56%의 수준을 유지합니다.
1. 가정용 전기 누진세 계산하기
ㄱ. 기본료가 얼마인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번달 우리집 전기 사용량의 기본료를 아는 일입니다. 오늘까지 사용한 전기세 확인 하는 법 아시나요? 전기고지서나 문자로온 전기고지문자를 꺼내셔서 "당월지침"을 찾아 적어 놓은 다음 실제 전기계량기에서 '현재 지침'을 적어옵니다. 그리고 < 당월지침 - 현재지침 = ? >이 어디에 해당하느냐에 따라 기본료와 전력양 요금(1kWh당 단가)가 달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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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전력량 요금 (1kWh당 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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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접 계산해보기
아래 3가지 예시를 통해 이해가 되겠지만 누진세 구간에 따라서 요금이 급등합니다. 401kWh부터는 최고로 청구가 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제일 마지막 구간 초반에는 그래도 견딜만하지만 500kW가 가까워지면 금액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그럼 400kW정도면 우리집 에어컨을 얼마나 쓰면 나오는 전기 사용량인지도 알면 좋겠죠?※ 참고: 부가가치세, 전력기반기금, 10원미만절사 등의 조건의 배제합니다.
예시1) 오늘까지 사용량 178kWh 인 경우 (누진세 X)
기본료 = 910원전력량 요금 = 1kW당 93.9원
계산 > 910 + (93.9 X 178) = 17,624원
예시2) 오늘까지 사용량 300kWh인 경우 (누진세 O)
기본료 = 1,600원 (2단계 구간 기본료)전력량 요금 = 1kW당 187.9원
계산 > 1,600 + (93.9 X 200) + (187.9 X 100) = 39,170원
예시3) 오늘까지 사용량 450kWh인 경우 (누진세 O)
기본료 = 7,300원 (3단계 구간 기본료)전력량 요금 = 1kW당 280.6원
계산 > 7,300 + (93.9 X 200) + (187.9 X 200) + (280.6 X 50) = 77,690원
네이버에 전기세 계산이라고 검색하면 자동 검색프로그램이 나옵니다. 가장 쉽고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가정용 전기 누진세가 어떤식으로 부가가 되는지를 이해하고 계산하는 것이 더 좋다는 점에는 동의하실 것입니다. 한시적 누진제 완화가 아니라 누진제가 폐지되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확신하시게 될 것입니다.
다음에는 <에어컨과 + 선풍기 조합이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될까?>에 대해 다루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가정용 전기 누진세에 대한 개념을 먼저 아시면 도움이 되라 생각합니다.
※ 주의 ※
※ 속보 ※
7~8월 가정용 누진제 완화가 확정되었습니다.
7~8월 가정용 누진제 완화가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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