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유여행 코스 완벽 정리 - 몇 박이든 상관없다!



대만 자유여행 코스
패키지 절대 금지!


1. 첫 해외여행으로 대만 타이베이가 최고

첫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곳중 한곳이 바로 대만입니다. 대만은 참으로 여러가지 장점이 많습니다. 일단 비행기 값이 매우 저렴합니다. 왕복 20만원 이내로 끊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맛집이 밀집해 있고 심지어 먹는 비용도 저렴합니다. 교통편이 잘 되어 있어서 구글맵 하나면 못가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서 매우 높은 시민수준(?)이 원인이라고 해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고 비용 지불에 바가지(?)가 없습니다. 모든것이 완벽한 정찰제를 시행하고 있고 택시비용도 미터기에 찍힌 비용만 딱 지불하면 됩니다. 더 받을 것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1. 비용저렴
  2. 정찰제 (흥정 및 바가지 없음)
  3. 완벽한 교통체계
  4. 맛집 밀집

2.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숙소

대만 여행을 갈 때 숙소의 위치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숙소의 위치는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에 잡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지리적 위치이기 때문에 엄청 비쌀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3성급 호텔정도면 그리 비싸지도 않습니다. 대만에서 3성급 호텔은 크기는 비좁지만 서비스는 매우 훌륭한 수준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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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역까지 가는 법 

대만에서 내리게 되는 공항은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입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비행기 표는 시간대에 따라서 가격이 천찬만별입니다. 일찌 가서 어느정도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대는 비행기는 엄청 비쌉니다. 하지만 저녁 늦게나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 표는 저렴하지요. 현지에서 1박을 더 하는 비용과 비교해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결정합니다. 저는 새벽 12시경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다음날 하루를 제대로 여행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계획했습니다. 그럼 이 늦은시간에 숙소로 이동하려면 택시를 타야할까요?
우리에게는 24시간 운행하는 "국광버스"가 있습니다. 버스번호는 1819번 입니다. 11시 이전에 도착하면 공할철도를 타시면 되지만 늦게 도착하시면 국광버스를 이용하세요.
  • 버스번호: 1819
  • 요금: 125대만달러
  • 지불방법: 이지카드, 매표소 구입, 한국에서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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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심 구입하기

대만에서 자유여행을 다니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는 인터넷입니다. 곳곳에 인터넷이 있지만 역시 길에서도 인터넷이 자유로워야 합니다. 선택지는 로밍, 대만 유심,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 3가지 입니다. 일단 로밍은 너무 비싸니깐 버리고! 유심과, 포켓 와이파이를 비교해보겠습니다.

a. 포켓 와이파이: 

  • 장점: 보통 마우스 정도의 크기의 와이파이 기계입니다. 장점은 하나의 대여로 5명가지 연결이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비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여러명이 같이 다니는 경우에는 매우 유용합니다. 
  • 단점: 배터리에 문제가 있습니다. 하루종일 쓰기에는 자체 배터리로 부족하며 때문에 보조 배터리를 따로 갖고 다녀야 합니다. 물론 대여하는 쪽에서는 괜찮다고 하지만 뻥입니다. 

b. 유심장착:

  • 장점: 엄청 자유롭습니다. 따로 들고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다른사람에게 핫스팟을 쏴줄수도 있습니다. 
  • 단점: 포켓 와이파이보다 비용이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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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만 자유여행의 필수코스 "예류지질공원"

대만으로 여행을 가는 분들은 무조건 가야하는 곳이 예류지질공원입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해안가에 있고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꽤나 멀리 있기 때문에 갈까 말까 고민을 하실 수도 있지만 무조건 가야하는 코스입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구글맵으로 거리를 확인해보면 대중교통 1시간 30분, 택시 50분정도로 계산이 되지만 실제로 버스가 이동하는 시간은 1시간입니다. 타이베이 역에서 예류지질공원으로 가는 버스가 많이 있기 때문에 고민하지 마시고 예류지질공원에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예류지질공원 입구에서 여왕 바위 머리까지 가는 길
예류지질공원에 도착하시면 가장 먼저 하실일이 여왕머리바위에서 사진을 찍는 일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이유는 줄을 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있으면 없어질 바위라고 하니 지금이라도 줄 꼭 서서 증거사진 남기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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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스진지 No! 예류지질공원에서 단수이로 바로 가자!

예스진지는 예류지질공원 - 스펀 - 진과스 - 지우펀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코스가 살인적이고 교통편은 최악입니다. 때문에 "예스진지 패키지"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류지질공원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머물러야 하는 곳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스진지를 과감하게 포기하셔도 될 것이라 조심스럽게 제안드립니다. 제가 추천하는 것은 예류 - 단수이 입니다.
단 이 예류 - 단수이 코스는 선택과 집중으로 2군대를 천천히 제대로 둘러보겠다는 취지임으로 2군대라고 해서 너무 늦게 움직이시면 안됩니다. 타이베이에서 최소한 10시에 출발하고 단수이에 2~3시경에는 도착하겠다는 마음으로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구글맵에서 예류지질공원 > 단수이 로 검색하시면 최악의 경로가 나옵니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맵도 알려주지 않는 대중교통으로 단수이 가는 법! 아래 링크에 자세히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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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걸어서 가자 1st - 국립 중정 기념당

국립 중정 기념당을 한마디로 한다면 첫인상은 "우와~ 오길 잘했다"입니다. 하지만 머무르는 시간은 잠깐이 될 수밖에 없는 코스이므로 지나가는 경로로 잡길 바랍니다. 특히 교대식이 유명한 곳이니 시간 맞추어서 가보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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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한 곳들을 가시다보면 유명한 곳들이 중간 중간 걸쳐 있거나 목적지 부근에 있습니다. 가는 길을 다 설명해 드렸으니 자연스레 구경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몇박 몇일로 묶어두지 않았으니 자유롭게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이제 이 밑으로는 몇가지 먹거리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인터넷 소문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직접 먹어봤으니 기대해 주세요



▼ 지역별 먹거리 ▼

지역별 먹거리로 구분하려고 하는대 총 3군대로 나누겠습니다.

  • 시먼딩 주변
  • 타이베이 메인 역 주변
  • 타이베이 101 빌딩 주변
  • 단수이

시먼딩 주변 맛집

A. 삼미식당 (초대형 연어 초밥이 유명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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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진천미 (파 볶음밥과 연두부 튀김만으로 시키면 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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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천천리 (인터넷에는 없는 로컬 대만 현지식당 -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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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아종면선 (서서 먹는 곱창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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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중 ▼

타이베이 역 주변 맛집

A. 양품 우육면 (정통 우육면과 한국식 우육면을 고를 수 있는 곳)
B. 팀호완 (미슐랭 원스타의 위엄)
C. 춘수당 (대만 버블티 인기 최강 자리를 다투는 집)

타이베이 101 빌딩 주변

A. 딘타이펑 (최고급 샤오롱 바오와 최상의 서비스 선물합니다.)
B. 굿초 (한국에 소개 안된 로컬 베이글 전문점)

단수이 맛집

A. 하워드 철판구이
B. 따콰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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